이번엔 조금 특별한 방식으로 일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대구에서 기차를 타고 부산으로, 부산항에서 배를 타고 후쿠오카로 건너간 뒤다시 전철과 버스를 이용해 **후쿠오카 근교의 숨은 보석, 이토시마(糸島)**를 다녀온 이야기입니다.해안을 따라 걷는 트레킹 코스에서 맞이한 일몰은 지금도 눈에 선할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대구에서 부산까지 기차로 출발아침 일찍 동대구역에서 KTX를 타고 약 한 시간 만에 부산역에 도착했습니다.여행 첫날이라 설렘 반, 걱정 반이었지만 모든 여정을 대중교통으로 계획한 덕분에 가볍게 움직일 수 있었어요.⛴️ 부산항에서 후쿠오카까지 고속선 탑승부산역에서 국제여객터미널까지는 택시로 10분 거리.수속을 마치고 탑승한 **JR 큐슈의 고속선 '비틀호'**는 깨끗하고 편안했습니다.바다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