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 견문록
오늘은 중국에서 온 손님과 함께 경산에서 부산으로 무박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분은 평소 한국 영화를 좋아하고 특히 부산국제영화제에 관심이 많다고 해서 부산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기차로 이동하면서 이미 설렘이 가득했는데, 하루 만에 다녀온 부산의 다양한 풍경을 함께 나누어 보려 합니다.
1. 오전 7시 – 경산역 출발
아침 7시에 경산역에서 출발하는 무궁화호를 탔습니다. 조금 이른 시간이었지만, 여행의 설렘 덕분에 피곤함도 잊고 기차에 올랐습니다. 창밖으로 스치는 산과 들을 바라보며 부산에서의 하루를 상상하니 마음이 벌써 두근거렸습니다.
2. 오전 10시 – 자갈치 시장에서 현지 체험
부산역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자갈치 시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싱싱한 해산물과 부산의 토속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라 손님도 큰 감동을 받은 것 같았습니다. 다양한 해산물을 구경하고, 직접 맛보며 부산의 맛을 제대로 경험했습니다.
3. 정오 – 감천문화마을 – 예술과 전통의 만남
점심을 마친 후에는 감천문화마을로 이동했습니다. 알록달록한 벽화와 미로 같은 골목길을 누비며 사진도 찍고, 다양한 아트샵도 둘러보았습니다. 마치 거대한 미술관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 드는 곳이었고, 손님도 매우 즐거워했습니다.
4. 오후 2시 – BIFF 광장과 국제영화의 거리
다음으로 영화의 도시 부산의 심장, BIFF 광장으로 향했습니다. 스타들의 핸드프린팅을 구경하고, 길거리 음식도 조금씩 맛보았습니다. 영화의 흔적이 가득한 이 거리는 그야말로 영화 팬이라면 꼭 가봐야 할 곳입니다.
5. 오후 3시 30분 – 광안리 해변에서의 여유
이어 광안리 해변으로 이동했습니다. 맑은 하늘과 시원한 바람, 광안대교가 펼쳐진 멋진 풍경은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기고 근처 카페에서 시원한 음료로 더위를 식혔습니다.
6. 오후 5시 – 해운대 해변에서의 마무리
마지막으로 해운대 해변으로 이동해 노을을 감상했습니다. 해운대에서 부산역까지는 최소 40분이 걸리기 때문에, 5시쯤 해운대를 출발해야 저녁 6시 무궁화호에 맞출 수 있습니다. 반짝이는 고층 빌딩들과 붉게 물든 하늘은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7. 오후 7시 – 부산역 출발, 경산으로 돌아오기
저녁 7시 무궁화호를 타고 부산을 떠났습니다. 창밖으로 스쳐가는 부산의 밤 풍경을 보며 오늘 하루를 추억했습니다. 짧지만 강렬했던 무박 부산 여행은 손님에게도 저에게도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오늘 하루의 피로는 기차에서 잠시 쉬며 달랬지만, 마음만은 여전히 부산의 파도 소리와 영화의 열기가 가득합니다. 다음에는 좀 더 여유 있는 일정으로 다시 한번 다녀오고 싶어졌습니다. 😊
티스토리 : https://lucas-kim7.tistory.com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오늘도_걷자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myeungjung.kim.5
오늘도 걷자
연락처 : kmj760827@naver.com 안녕하세요. 일상 속에서 꾸준히 건강을 챙기고 해외여행을 굉장히 좋아하며 언젠가 Digital Nomad 를 꿈꾸고 있습니다. 유익한 정보를 드릴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www.youtube.com
오늘도 걷자
오늘도 걷자
lucas-kim7.tistory.com